중국에서 한국산 화장품 인기 고공행진
❏ 중국에서 한국산 화장품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
- 2014년 한국 화장품의 중국 수출액은 5억 9,800만 달러(약 6,998억 9,920만원)로 전년 대비 89.2% 급증함
- 2015년 1월~5월간 화장품 수출액도 전년 대비 82% 증가한 11억 7,095만 달러(1조 3483억 4892만원)를 기록함
- 2015년 1/4분기 중국의 전체 화장품 수입액 비중 2위를 차지함. 한국은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프랑스의 뒤를 잇는 거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함. 지난해 한국이 프랑스, 일본, 미국에 이어 중국의 총 화장품 수입액 비중 4위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두 계단 상승한 수치임
❏ 중국 정부의 소비품목에 대한 수입관세 인하 결정으로 인해 내수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중국 재정부는 6월 1일부터 내수 소비를 살리기 위해 화장품, 의류, 신발, 유아용품 등에 대해 50% 낮아진 잠정세율을 적용함. 이번 조치로 인해 화장품은 현행 5%에서 2%로 관세율이 50% 이상 낮아짐
- 이러한 관세인하 조치에 화답하듯 로레알, 시세이도, 맥, 바비브라운, 클리닉 등 다수의 화장품 업체들이 일부 화장품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밝힘. 지난 6월 23일, 화장품 기업 중 처음으로 에스티로더는 7월 1일부로 일부 유명 화장품 가격을 인하겠다고 발표함. 이로 인해 에스티로더의 최대 가격 인하폭은 23%에 달함
- 화장품 업체들의 잇따른 가격 인하는 중국 내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해당 업체들의 매출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음. 중국 정부의 수입관세 인하 조치로 인해 중국 소비자들의 해외 소비가 국내 소비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한국 화장품 기업의 중국 수출이 더욱 확대되고 현지 법인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