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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규제, 뷰티산업에도 영향

품목명
미용&의료
작성자
ec21
작성일
2015-08-10 10:36
조회
1310
필리핀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규제, 뷰티산업에도 영향 미치나

❏ 필리핀은 지난 몇 년 동안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음. 국해양교육협회(SEA)가 바다로 흘러들어가 해양을 오염시키는 플라스틱 쓰레기양을 국가별로 추정한 결과 필리핀이 28만 ∼ 75만 톤(세계 전체의 5.9%)으로 세계 3위를 차지함
- 이에 2011년부터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문틴루파 시(Muntinlupa City)를 시작으로 최소 27개 도시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고 있음. 플라스틱 사용 금지 법령은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화장품을 포함한 특정 품목을 제외하고는 비생분해성 합성 포장재의 사용을 금지함. 비생분해성 물질은 연소 시 탄소와 유독 가스를 배출하는 것은 물론 해양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어 해당 법안이 통과된 도시의 유통매장에서 플라스틱과 스티로폼을 이용한 봉투나 포장재를 사용할 경우 약 500 ~ 5,000 페소(약 1 ~ 12만원) 상당의 벌금이 부과됨

❏ 필리핀 통계청(Philippine Statistics Authority; PSA)에 의하면 올해 1/4분기 전체 수입 실적이 전년대비 4.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이는 필리핀에서 2013년 부로 해양오염의 주범인 비닐봉투 등의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금지하면서 전반적인 플라스틱 포장 제품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최근 필리핀에서 친환경 바람이 불면서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규제는 물론 뷰티산업에서도 재활용이 가능한 화장품이 떠오르고 있음. 특히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친환경적인 화장품 패키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임

❏ 필리핀 내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화장품 제조업체들 또한 친환경 마케팅 전략을 도입하고 있음
- 글로벌 브랜드인 메리케이(Mary Kay)는 100% 생분해성 소재인 감자녹말이나 옥수수 등으로 만든 용기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생산시설 내 다양한 재활용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필리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음.
- 필리핀 화장품 시장 점유율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 로레알(L’Oréal) 또한 뒤늦게 생분해성의 바이오 플라스틱이나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음
- 특히 로레알(L’Oréal)의 가르니에(GARNIER) 브랜드는 재활용전문업체인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협력하여 쓰레기 배출량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음
-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를 사용하는 가르니에(GARNIER) 제품에는 테라사이클(TerraCycle®) 로고가 부착되어 있어 사용 후 빈 용기를 돌려보내는 소비자들에게는 포인트가 적립됨. 이러한 재활용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일정 포인트를 적립한 소비자들에게는 재활용 소재로 만든 키트나 수첩 등을 선물하고 있음. 이외에도 가르니에(GARNIER)는 모든 헤어케어 라인의 제품 용기를 재활용된 플라스틱으로 만들고 있으며 스킨케어 라인의 경우에는 재활용된 유리로 용기를 만들고 있음

❏ 화장품은 아직까지 플라스틱 소재 사용이 가능하지만 필리핀 소비자들의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 증진으로 친환경적인 마케팅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선호도가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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