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 가스 개발에 따른 북미 에너지 산업의 성장

- 미국, 셰일 가스 기반의 석유화학 분야의 투자가 늘어날 것

- 캐나다, 외자 유치를 활용한 셰일 가스원 개발 및 투자 확대

❏ 미국 에너지 산업의 신동력, 셰일 가스 개발

- 미국은 금융위기 이후, 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였는데, 가장 최우선 정책으로 에너지정책을 내세움

- 구체적인 오바마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는 에너지 수입의존도 축소, 새로운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 경제 성장, 기후 변화 대응 등이 있음. 이러한 에너지 정책시행으로 최근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 특히 가스와 오일 개발 산업에서 경제 성장 기여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의 경제 성장 기여도가 2008년 0.03%에서 2013년 0.22%까지 증가하였음

- 또한 미국 플랜트시장은 2014년 약 1,010억 달러의 규모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셰일가스 등의 자원개발이 활성화되었기 때문임. 따라서 미국은 셰일가스 기반의 석유화학 분야의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에너지 산업은 미국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됨

❏ 캐나다의 외자 유치를 통한 셰일 가스원 개발

- 캐나다의 대표 산업 중 하나인 에너지산업에서 가스, 오일 분야가 에너지 수출액의 약 97%를 차지하고 있음. 하지만 최근 국제유가 하락 및 환경문제 등으로 위축되고 있어 업계 및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있음

- 유가 하락이 201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송유관 건설 등과 같은 운송 시설의 확충이 지연되고 환경보호 압력 증가 등으로 캐나다의 에너지 산업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됨

-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는 에너지 및 자원개발에 외자 유치를 활용하여 세제 혜택 및 규제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음. 캐나다는 셰일가스 매장량 세계 5위, 오일샌드 매장량 세계 2위로 개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국가로, 미국 편중에서 탈피해 한, 중, 일 등과 에너지 자원 개발 협력을 확대하고 있음

출처 :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 Council on Foreign Relations(CFR), Investin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