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유통업체 담당자들이 말하는 머루와인 동향
- 동북지역에서 생산된 머루와인이 주로 유통 중
- 연령대에 따라 구매요인 갈려 : 중년층(가격, 양), 청년층(맛, 브랜드)
- 성공을 위한 키워드 : 제품 포지셔닝, 와인 액세서리, 한류열풍

❏ 머루와인의 유통동향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Carrefour, LotteMart, RT-Mart, TESCO, Walmart를 방문해 심층인터뷰를 진행함

- “해당 매장은 머루와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 와인 프로모션 행사로 판매량이 머루와인의 판매량 이 소폭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머루와인을 드라이와인 또는 사이다 등과 섞어 마신다.”_Carrefour 와인 판매 담당자

- “해당매장은 머루와인을 판매하고 있지만 드라이와인에 비해 판매량은 높지 않다. 매장 입지 특성상 중년층이 많이 방문해 저가 제품이 선호 받고 있다.”_ 롯데마트 와인 판매 담당자

- “건강한 술이라는 인식이 사로잡힘에 따라 머루와인은 현재 나름 잘 판매되고 있다. 중국 시장에 진출함에 있어 타깃권역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동북지역은 독한 술을 선호하는 데 비해 남부지역은 감미로운 맛을 즐긴다.”_RT-Mart 와인 판매 담당자

- “머루와인은 와인과 마찬가지로 명절기간에 매출이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 머루와인업체는 명절기간에 맞추어 100~200위안의 와인세트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_ TESCO 와인 판매 담당자

- “중국 와인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류열풍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판단된다. 와인 PPL 광고나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하면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_ Walmart 와인 판매 담당자

❏ 심층 인터뷰 요약 결과
- 방문한 5개 유통매장 모두 머루와인을 판매하고 있었음. 머루와인은 꾸준히 판매되고 있지만 드라이 와인(Dry Wine : 리터당 남은 포도당이 10g 미만인 와인)에 비해 매출 판매량은 높지 않은 편임

- 한국산 와인을 판매하는 경우는 없었지만 맥주, 소주, 막걸리 등 다양한 종류의 한국 주류가 판매되고 있음. 중국 주류와 비교했을 때 알코올 도수가 낮아 주로 젊은 층이 구매하고 있음

- 와인의 구매요인은 소비연령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임. 중년층들은 가격과 양을 고려하지만 청년층들은 맛과 브랜드를 중요시하고 있음

- 중국 5개 매장에서 사진 촬영한 머루 와인들은 대부분 동북지역에서 생산됨. 보통 750㎖ 내외의 와인용 병에 담겨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22~44위안임. 특이사항으로 통화포도주고빈유한공사(通化葡萄酒股份有限公司)에서 판매하는 머루 와인은 120~360위안으로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

- 현지 유통매장 담당자들은 중국 머루 와인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키워드로 제품 포지셔닝, 와인 액세서리와의 연계 마케팅, 한류열풍을 꼽음

출처: EC21 Marketing&Consulting 현지 조사 종합